조코비치, 치치파스에 역전패…페더러는 츠베레프에 져 탈락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작성 2019.10.12 09:38 수정 2019.10.12 10:3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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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와 3위 로저 페더러가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롤렉스 상하이 마스터스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조코비치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8강전에서 랭킹 7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에게 2대 1로 졌습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페더러가 랭킹 6위 알렉산더 츠베레프에게 역시 2대 1로 져 탈락했습니다.

이 대회 8강에서 조코비치는 통산 전적 8전 전승, 페더러는 5전 전승을 기록 중이었으나 나란히 20대 초반의 선수들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조코비치를 꺾은 치치파스는 올해 21세, 페더러를 잡은 츠베레프는 22세입니다.

남자 테니스는 32세 조코비치와 38세 페더러, 또 33세인 라파엘 나달 등 30대 선수들이 최근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트로피를 석권해 현재 메이저 단식 우승 경력이 있는 20대 현역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치치파스와 다닐 메드베데프, 츠베레프와 마테오 베레티니의 대결로 4강 대진이 정해지는 등 '차세대 주자'들의 선전이 눈에 띕니다.

메드베데프와 베레티니 역시 23세 '영건'들입니다.

특히 이날 페더러는 3세트 게임스코어 3대 0으로 끌려가자 신경질적으로 공을 쳐 포인트 페널티를 받기도 했습니다.

츠베레프는 페더러와 상대 전적에서 4승 3패로 앞섰고, 치치파스 역시 조코비치와 통산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게 됐습니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 4강에 오른 선수들의 나이가 모두 24세 미만인 것은 1999년 독일 함부르크 대회 이후 이번이 무려 20년 만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