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에 1·4호선 지연 심각…다음 주 출근길도 걱정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9.10.11 20:24 수정 2019.10.11 22:0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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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업에 들어간 코레일은 철도뿐 아니라 서울 지하철 1호선, 3호선, 그리고 4호선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사람이 붐비는 금요일 퇴근길 이 시간, 지하철 운행은 어떤지 서울 신도림역에 나가 있는 저희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도균 기자, 전동차가 제시간에 운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신도림역에 나와 있습니다. 철도파업으로 1호선과 4호선이 지연 운행되는 가운데 특히 1호선 지연이 심합니다.

평소 열차 간격보다 10분가량 지연돼 15분 넘게 기다려야 열차가 도착할 정도입니다.

1호선과 4호선 지연이 심한데요, 이들 전철의 운행을 파업을 벌이고 있는 코레일이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

출퇴근 시간대에 맞춰 대체 기관사를 집중 투입하고 있지만 파업 충격을 해소하는 데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교통공사가 맡고 있는 2호선과 5, 6, 7호선은 파업을 벌이고 있지는 않지만 준법투쟁이 진행 중입니다.

준법투쟁은 안전운행을 위해 출입문을 여닫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무리하게 운행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들 노선에서는 열차 지연 현상이 아직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지하철 1, 3, 4호선에서는 지연 현상이 파업이 진행되는 다음 주 월요일 오전 9시까지는 더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힌 상태여서 서울 지하철의 운행 차질은 다음 주 중반에는 더 심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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