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속 다이아가?…8억 살 희귀 원석 '부르는 게 값'

SBS 뉴스

작성 2019.10.11 17:4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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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네 번째 검색어는 '다이아 속에 다이아'입니다.

다이아몬드 안에 있는 다이아몬드가 하나 더 들어 있는 희귀 원석이 발견됐습니다.

이런 형태의 다이아몬드는 최초인데요.

러시아 국영 채굴 기업 알로사가 야쿠티아 공화국 니우르바 광산에서 발견했습니다.

바깥쪽 다이아몬드와 안쪽 다이아몬드 사이에 공간이 있어서 흔들면 작은 다이아몬드가 움직인다는 게 특징입니다.

외부 다이아몬드는 0.62 캐럿, 내부 다이아몬드는 0.02 캐럿이라고 하는데요.

구조가 마치 큰 인형 속에 작은 인형이 들어 있는 러시아의 목각 인형 마트료시카를 닮았다고 해서 '마트료시카 다이아몬드'라고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알로사 연구소 측은 이 원석이 생성되는 데만 무려 8억 년이 걸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생성 과정에 대해서는 "먼저 내부 다이아몬드 원석이 생긴 후에 바깥 다이아몬드가 형성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지만, 정확한 분석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직 가격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8억 년에 걸쳐 만들어졌다니 신비롭네요! 부르는 게 값일 듯~" "그냥 유리 조각으로 보이는데... 제가 너무 막눈인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The Siberian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