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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전력 있는데…김준현 맥주 모델에 '논란'

개그맨 김준현 씨가 한 맥주 회사의 광고 모델로 발탁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과거 음주운전 전력 때문인데요, 일부 누리꾼들은 과거 그의 음주운전 전력을 언급하면서 모델 활동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준현 씨는 지난 2010년 5월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보행 중이던 한 여성의 발등을 치는 사고를 냈습니다.

당시 술을 마시고 차에서 다섯 시간 잠이 든 뒤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습니다.

김준현 씨는 이전에도 맥주 광고를 찍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아무 논란 없이 지나갔지만 지금 여론은 완전히 달라진 건데, 누리꾼들은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망각하는 캐스팅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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