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노위, 7개월 만에 본위원회…탄력근로제 개선안 의결

한주한 기자 jhaan@sbs.co.kr

작성 2019.10.11 11:0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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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오늘(11일) 오후 최고 의결 기구인 본위원회를 열어 탄력근로제 개선 합의안 등을 의결합니다.

합의안은 현행 최장 3개월인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6개월로 연장하는 게 주요 내용입니다.

청년과 여성, 비정규직 근로자위원의 보이콧으로 본위원회 의결이 안된 상태였는데, 오늘 의결이 이뤄지면 명실상부 사회적 합의로 인정돼, 국회의 관련 법 개정 논의를 압박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오늘 본위원회는 경사노위 2기 공식 출범의 의미도 있습니다.

지난 8월 말 임기가 끝난 문성현 위원장은 경사노위의 파행에서 벗어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자신을 포함한 위촉직 위원 12명의 해촉을 건의했으나 청와대는 문 위원장의 사의를 반려해 연임하도록 했습니다.

청와대는 나머지 11명은 해촉했고 경사노위는 위촉직 위원의 대거 물갈이로 새로운 진용을 짜게 됐습니다.

2기 경사노위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양극화를 포함한 우리 사회의 핵심 문제를 풀기 위한 사회적 합의를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