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4골+손흥민 2골'…월드컵 예선, 스리랑카에 8대 0 대승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작성 2019.10.10 22:00 수정 2019.10.10 22:5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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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 월드컵 축구 아시아 예선에서 우리나라가 약체 스리랑카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아시아 2차 예선 H조 2차전에서 스리랑카를 8대 0으로 대파했습니다.

김신욱이 혼자 4골을 터뜨렸고, 주장 손흥민이 2골, 황희찬과 권창훈이 1골씩 뽑았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달 10일 투르크메니스탄 원정 경기 2대 0 승리에 이어 월드컵 2차 예선에서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8골은 '벤투호' 출범 후 한 경기 최다 득점입니다.

FIFA 랭킹 37위인 우리나라는 FIFA 랭킹 202위인 스리랑카를 상대로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전반 11분 손흥민이 7개월 만에 A매치 골을 터뜨리며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7분 뒤에는 손흥민의 빠른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김신욱이 마무리해 추가 골을 뽑으며 1년 8개월 만의 A매치 골을 기록했습니다.

21분에는 이강인이 정교한 코너킥으로 황희찬의 골을 도와 A매치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31분에는 김신욱이 단신 수비들 틈에서 압도적인 높이를 뽐내며 점프도 하지 않고 헤딩골을 터뜨렸습니다.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 (사진=연합뉴스)손흥민의 페널티킥 골을 더해 전반을 5대 0으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에 3골을 더 뽑았습니다.

김신욱이 후반 10분 자신의 A매치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10분 뒤에는 헤딩으로 4번째 골까지 기록했습니다.

교체 투입된 권창훈의 골까지 더한 대표팀은 스리랑카를 8대 0으로 꺾었습니다.

2승 무패로 승점 6, 골 득실 +10이 된 우리 팀은 북한(2승 무패.

골 득실 +3)을 골 득실에서 앞서 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화끈한 승리로 자신감을 끌어올린 대표팀은 오는 일요일 평양 원정길에 올라 오는 15일 북한과 3차전을 치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