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극적인 연장 만루포…다저스 꺾고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김정우 기자 fact8@sbs.co.kr

작성 2019.10.10 13:44 수정 2019.10.10 13:5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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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워싱턴 내셔널스가 연장 접전 끝에 LA 다저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워싱턴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연장 10회에 터진 하위 켄드릭의 결승 만루홈런에 힘입어 7대 3으로 이겼습니다.

워싱턴은 1승 2패로 뒤져 있다 4차전과 5차전을 모두 이겨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워싱턴은 몬트리올 엑스포스 시절인 지난 1981년 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지만 연고지를 워싱턴으로 옮겨 워싱턴 내셔널스로 새출발한 지난 2005년 이후로는 포스트시즌 시리즈를 이긴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시작은 다저스가 좋았습니다.

1회말 맥스 먼시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포를 때려냈고, 2회엔 키케 에르난데스가 솔로 아치를 그리며 3대 0으로 앞서 갔습니다.

다저스 선발 투수 뷸러도 7회 투아웃까지 한 점만 내주며 호투했습니다.

워싱턴은 3대 1로 뒤진 8회부터 반격에 나섰습니다.

선두타자 앤서니 렌돈이 구원 등파한 클레이턴 커쇼를 상대로 한 점 홈런을 때려냈고, 다음 타자 후안 소토가 연속타자 솔로 아치를 그리며 3대 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승부는 연장 10회에 갈렸습니다.

다저스 네 번째 투수 조 켈리가 노아웃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켄드릭이 시속 156km 포심 패스트볼을 만루홈런으로 연결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워싱턴은 오는 12일부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7전 4선승제의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를 치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