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F-35A 전투기' 첫 공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안보태세 갖출 것"

F-35A 스텔스 전투기가 오늘(1일) 오전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린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첫선을 보였습니다. 

스텔스 기능을 갖춘 5세대 전투기인 F-35A는 최대 속력이 마하 1.8로, 전투행동반경은 1천93㎞입니다. 공대공미사일과 합동직격탄 (JDAM), 소구경 정밀유도폭탄(SDB) 등으로 무장했습니다. 특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텔스 기능으로 적지에 은밀히 침투해 핵과 미사일 시설, 전쟁 지휘 시설 등 핵심 표적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는 위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F-35A 한 대당 가격은 약 1천190억원에 달하며, 모두 7조4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F-35A는 지난 3월 말 2대가 한국에 처음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모두 8대가 인계됐고, 연말까지 13대가 도입될 방침입니다. 2021년까지 모두 40대가 공군기지에 전력화될 예정입니다. 

일반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F-35A 스텔스 전투기의 위용, SBS 뉴스에서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문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