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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투어 개막전 2라운드 공동 15위

임성재, PGA 투어 개막전 2라운드 공동 15위
아시아 선수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임성재가 시즌 개막전 둘째 날 순위를 조금 더 끌어올리며 순조로운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임성재는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개막전 밀리터리 트리뷰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쳤습니다.

첫날 홀인원을 기록하며 4언더파 공동 17위로 출발했던 임성재는 중간 합계 7언더파 공동 15위로 순위를 2계단 끌어올렸습니다.

로비 셸턴(미국)을 비롯한 공동 선두 3명(합계 13언더파)과는 6타 차입니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셸턴이 호아킨 니만(칠레), 스코티 셰플러(미국)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한 가운데, 미국의 케빈 채플은 2라운드에서만 11언더파를 몰아치며 합계 10언더파, 단독 5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채플은 보기 없이 버디만 11개를 잡았는데,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11번 홀부터 1번 홀까지 무려 9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습니다.

9개 홀 연속 버디는 2009년 7월 RBC 캐나다오픈 2라운드에서 마크 캘커베키아(미국)가 작성한 PGA투어 최다 연속 버디 기록과 타이 기록입니다.

안병훈은 3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공동 25위에 자리했고, 디펜딩 챔피언인 재미교포 케빈 나도 안병훈과 같은 공동 25위를 기록했습니다.

강성훈은 공동 48위로 힘겹게 컷을 통과했고, 이경훈과 김민휘, 배상문은 컷 탈락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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