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언주, 눈물의 삭발…"대한민국 민주주의 사망"

장민성 기자 ms@sbs.co.kr

작성 2019.09.10 11:44 수정 2019.09.10 11:4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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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오늘(10일)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에 항의하며 삭발까지 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검정색 옷을 입고 나온 이 의원의 앞에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사망하였다'는 검정색 현수막도 놓였습니다.

"참담한 심정"이라며 입을 연 이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보란듯이 조국 법무부 장관을 임명했다.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온갖 추악한 범죄와 비윤리에 둘러싸인 자가 개혁의 적임자라니 국민들의 억장이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86 운동권의 민낯이 드러났다. 운동권 세력이 이제는 괴물이 돼버렸음을 목격하고 있다"며 "민주화 훈장을 앞세워 사회주의 체제 전환을 시도하고, 나와 다르면 부수고 망가뜨리는 파시즘 독재를 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즉각 철회, 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청와대 인사·민정라인의 교체 등을 요구하면서 "민심을 무시한다면 우리 국민의 분노는 정권 퇴진 운동으로 연결될 것을 경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삭발식을 진행했습니다. 삭발을 마친 뒤에는 울먹이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 의원의 기자회견 모습, SBS뉴스에서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하륭, 영상편집 : 문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