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호우특보' 전국 곳곳 비…낮 늦더위 계속

SBS 뉴스

작성 2019.09.09 12:5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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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장마와 태풍에 이어서 또다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 남쪽 해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인데요, 지금 비가 내리는 지역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과 호남, 경북 북부와 제주도가 되겠고요.

제주에서는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호우특보도 발효 중인 상황입니다.

오늘(9일) 밤부터는 빗줄기가 굵어지는 지역이 더욱더 많아지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에 폭우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제주에는 최고 100mm 이상, 충청도와 호남 지방이 20~60, 그 밖의 영남을 중심으로는 5~4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고요. 해상을 중심으로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까지 밀려올 것으로 보여서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비가 내려도 낮에는 늦더위가 이어집니다. 자세한 지역별 낮 기온 보시면 서울과 강릉 기온이 29도, 대구는 31도까지 오르면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그만큼 아침과 낮, 또 낮과 밤의 기온 차는 크게 벌어지니까 이 점은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수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