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사회 정의를 위해"…한국계 미국인 검사의 삶

이주상 기자 joosang@sbs.co.kr

작성 2019.09.09 12:3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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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오늘(9일)은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나는 뉴욕의 초보 검사입니다 / 이민규 / 생각정원]

미국 뉴욕 검찰청 사회정의부 소속인 한국계 미국인 검사가 '나는 뉴욕의 초보 검사입니다'를 펴냈습니다.

미국에서 태어나 자랐으면서도 한국 군대에 입대했던 저자는 누구나 선호하는 대형 로펌 대신 검사를 지원했습니다.

최고 권력기관이나 다름없는 한국과 달리 사회 정의를 위해 봉사하는 자리인 미국 검사로서의 생활을 위트 있는 글로 담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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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 일본의 어처구니없는 결전생활 / 하야카와 타다노리 / 서커스]

태평양 전쟁 당시 광기를 보이던 일본 사회의 민모습을 '신국 일본의 어처구니없는 결전생활'이 파헤칩니다.

당시의 잡지 표지와 전단지 등 200점 이상의 도판으로 군국주의 망령을 생생하게 묘사했습니다.

저자는 이런 군국주의적인 선전, 선동이 지금도 되풀이되고 있다고 경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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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시선-슈퍼리치는 어디에 눈길이 가는가 / 박수호·나건웅·김기진 / 예미]

진짜 부자, 슈퍼리치들의 삶의 방식을 들여다보는 '부의 시선'입니다.

3년 가까이 슈퍼리치들을 취재해온 기자들이 최고 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이템들을 한데 모았습니다.

책은 일반인들과는 다른 그들의 삶을 단순하게 들여다보는 것을 넘어섭니다.

슈퍼리치들이 추구하는 것은 최고의 가격보다는 최고의 경험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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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뇌에 말을 걸다 / 이재우 / 카시오페아]

30년 베테랑 방송작가가 치매 어머니와 함께 해온 2년간의 기록을 '엄마의 뇌에 말을 걸다'로 엮었습니다.

변해가는 어머니의 말과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 카이스트에서 뇌과학을 공부해가며 치매의 증상과 원인 그에 따른 대처법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