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링링, 충남 서해상 지나는 중…전국 산발적 비

SBS 뉴스

작성 2019.09.07 13:04 수정 2019.09.07 14:4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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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상센터 연결해서 지금 이 시각 태풍 링링의 정확한 위치, 향후 진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주희 캐스터 전해 주시죠. 

<기상캐스터>

태풍 링링은 여전히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중형급 태풍으로 북상 중입니다. 

강풍 반경이 380km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인데, 링링은 현재 충남 서사서쪽 해상을 지나고 있고 오늘(7일) 오후 3시쯤에는 황해도 부근에 상륙해서 이후에는 북한을 관통해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미 태풍이 먼저 지나간 제주도와 남해상 지방을 중심으로는 태풍특보가 해제됐지만 태풍의 길목에 놓여 있는 서쪽 지방과 서해상을 중심으로는 태풍경보가, 동쪽 지방 중심으로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황입니다. 

이번 태풍, 비보다는 강풍이 문제죠.

이미 제주도와 전남 도서지역을 중심으로는 기록적인 바람이 몰아쳤습니다. 

태풍이 온전히 빠져나가기 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상을 중심으로는 40~50m에 달하는 엄청난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초속 30m만 돼도 나무가 뿌리째 뽑힐 수 있을 만큼 바깥 활동은 최대한 자제해 주셔야겠습니다. 

이어서 비 상황 한번 살펴보죠. 

비는 불규칙적으로 내리면서 전국 곳곳에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풍이 빠른 속도로 이동함에 따라 앞으로의 강수량 그리 많지는 않겠는데, 지리산 부근에 최대 120mm 이상, 경상도가 60mm, 그 밖의 전국에서는 10~40mm가량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낮부터는 또 다른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내일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월요일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이 비는 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