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부산여행 온 여성 2명 '묻지마 폭행'…남성 추적

KNN 황보람 기자

작성 2019.09.06 21:13 수정 2019.09.09 10:47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부산에 놀러 갔던 20대 여성 2명이 도심 지하상가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했습니다. 모르는 남성이 따라와 코뼈가 부러질 만큼 심하게 폭행한 것인데 경찰이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KNN 황보람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역 지하상가입니다. 한 남성이 상가를 걷는 20대 여성 2명의 뒤를 쫓아갑니다.

여성들이 출구 밖을 나설 때까지 따라가던 남성, 1분도 채 안 돼 지하상가로 다시 다급하게 돌아옵니다.

그리고는 건너편 출구를 통해 유유히 사라집니다.

피해자들의 뒤를 쫓아오던 남성은 이곳에서 순식간에 피해자들의 얼굴을 폭행한 뒤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보입니다.

갑작스러운 폭행에 부산으로 여행을 왔던 27살 A 씨와 26살 B 씨는 코뼈가 골절되는 등 얼굴에 심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A 씨/피해자 : 지하상가 구경하고 올라가는 길이었는데, 뒤에서 갑자기 와서 저를 먼저 때리고, 친구를 또 때리고… 10초도 안 됐던 것 같아요. 그리고 둘 다 코 쪽을 맞아서 친구는 피를 너무 많이 흘리고…]

달아난 남성은 50~60대가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신원 확인과 함께 탐문 수사 등을 통해 달아난 동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붙잡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박동명 K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