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오늘(6일) 직장인 427명, 아르바이트생 765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근무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의 45%, 아르바이트생의 65%가 추석 연휴에 출근한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연휴에 일하는 직장인과 아르바이트생의 5명 중 3명은 추석 당일인 13일에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석 연휴에 출근하는 아르바이트생은 매장관리 업무가 76.2%로 가장 높았습니다. 서비스(64.9%)와 생산노무(58.6%)직도 연휴 근무 비중이 높았습니다.
근무 사유는 '매장·사무실이 정상 운영해 어쩔 수 없이 출근'한다는 답변이 57.1%로 가장 많았고, '추가수당 등 돈을 벌기 위해 자발적으로 출근'한다는 답변도 전체 중 40.6%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명절 근무에 대한 보상은 직장인과 아르바이트생 다수가 제대로 챙겨 받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근무 예정인 응답자 가운데 '별도 수당 없이 평소와 같은 급여가 지급된다'고 답한 직장인은 48.4%, 아르바이트생은 57.4%에 달했습니다. 추석에 근무하는 대신 다른 날 쉴 수 있도록 보상 휴가를 받는 직장인은 25.5%, 아르바이트생은 10.5%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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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잡코리아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