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조국 후보자 딸 생년월일' 놓고 김진태 vs 박주민 격돌

장민성 기자 ms@sbs.co.kr

작성 2019.09.06 15:2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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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 딸의 생년월일 관련 의혹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먼저,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은 1991년 9월에 태어났다고 하는데 학교를 일찍 보내려고 2월생으로 신고됐다고 한다"며 "2월생으로 신고하려면 출생증명서가 있어야 하는데 어떻게 2월로 신고가 됐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조 후보자는 "선친께서 학교를 빨리 보내려고 2월로 (출생신고를) 하신 걸로 안다"면서 "출생증명서 없이도 예외적으로 가능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습니다.

김 의원은 "그런데 23년 동안 2월생으로 있다가 의학전문대학원에 지원하기 2주 전에 다시 9월생으로 돌아왔다"고 의전원 입학을 위한 것 아니냐는 취지로 질문을 이어가면서 "당시 (9월생으로 출생신고 변경 신청을) 담당했던 판사가 조 후보자의 서울대 동기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조 후보자는 "딸의 생년월일 변경과 의전원 입학은 무관하다"고 의혹을 부인하면서 "해당 판사와는 일체 연락한 적도 없다. (그런 의혹 제기는) 우리 법원에 대한 모욕"이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김 의원에 이어 질의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도 "(의전원 입학 관련) 모든 서류는 변경전의 생년월일인 2월로 접수됐다"면서 "생년월일을 7개월 늦춘 게 의전원 합격을 용이하게 한 것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맞섰습니다.

조 후보자가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여상규 의원이 조 후보자에게 짧은 답변을 요구하면서 민주당 의원들이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