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길이만 '10cm' 엄지손가락 당당하게 공개한 남성

한 청년의 특별한 엄지손가락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9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미국 매사추세츠 웨스트포트에 사는 20살 제이콥 피나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피나의 오른손 엄지손가락은 길이만 10cm가 훌쩍 넘습니다. 왼손 엄지는 대부분의 사람과 비슷한 평균 길이인데 오른손 엄지만 유달리 길다고 합니다. 그는 "몸에 문제가 있거나 특별한 병을 앓고 있는 것도 아니"라며 "나도 왜 이런지 이유를 모른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고등학생 때 친구 한 명이 내 엄지손가락을 보고 너무 놀라길래 그때서야 내가 좀 다르다는 걸 깨달았다"며 "이 사실로 놀리는 애들은 없었고, 남들과 좀 다르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실제로 피나는 자신의 특별한 엄지를 자랑하는 영상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려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주먹을 쥐는 동작을 하며 자신의 엄지가 합성한 것이 아닌 진짜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엄지손가락 길이 대결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으며, "게임을 할 때 키보드 누르기 편해서 좋지만 맞는 장갑이 없어 겨울에 고생한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손가락을 너무 빨아서 늘어난 거 아니냐", "택시 잡는 데는 문제 없겠다", "펜을 쥘 때 불편할 거 같다"는 등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트위터 PinaR6S, 유튜브 Caters Cli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