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조국 "법무장관 되면 '가족 수사' 검찰 보고 안 받을 것"

장민성 기자 ms@sbs.co.kr

작성 2019.09.02 16:31 수정 2019.09.02 16:3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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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가족 관련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와 관련해 "법무부장관에 임명되면 가족에 대한 수사 관련 일체의 보고도 하지 말 것을 지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는 오늘(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검찰 수사 결과에 따를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과거 박근혜 정부 시절 조윤선 당시 문화체육부 장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압수수색을 포함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도 사퇴하지 않은 데 대해 비판한 것이 지금 상황과 다른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저는 압수수색을 당하지 않았다는 사실관계부터 먼저 확실히 하겠다"며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수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앞서 조 후보자는 2017년 1월 "도대체 조윤선은 무슨 낯으로 장관직을 유지하면서 수사를 받는 것인가. 우병우도 민정수석 자리에서 내려와 수사를 받았다"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조 후보자는 2015년 4월에도 트위터에 "조선시대 언관(言官)에게 탄핵당한 관리는 사실 여부를 떠나 사직해야 했고, 무고함이 밝혀진 후 복직했다"고 적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