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재개한 우즈, BMW 챔피언십 1R 1언더파 공동 50위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작성 2019.08.16 09:2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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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기권했다가 2차전에 돌아온 타이거 우즈가 첫날 하위권에 자리했습니다.

우즈는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PO 2차전 BMW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습니다.

우즈는 공동 선두로 나선 저스틴 토머스와 제이슨 코크락(7언더파 65타)에 6타 뒤진 공동 50위에 자리했습니다.

이 대회는 2018-2019시즌 PGA 투어 PO 중 두 번째 대회로, 정규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125위까지의 선수들이 지난주 1차전 노던 트러스트를 치른 뒤 69명만 살아남아 2차전에 출전했습니다.

이 대회 이후에는 페덱스컵 순위 30위까지만 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우즈는 지난주 노던 트러스트에 나섰으나 1라운드에 공동 116위로 처진 뒤 2라운드를 앞두고 근육 염좌를 이유로 기권했습니다.

노던 트러스트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28위였던 우즈는 기권 이후 38위로 밀린 채 이번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이날 성적을 포함한 페덱스컵 예상 순위에서 우즈는 38위에서 47위로 떨어져 타이틀 방어에 나서야 하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쉽지 않은 도전을 남겨뒀습니다.

첫날 출발은 좋았습니다.

첫 홀인 1번 홀(파4)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렸지만, 벙커샷을 홀 1.5m가량에 떨어뜨린 뒤 버디를 낚았습니다.

3번 홀(파4)에서는 12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환호를 자아냈습니다.

이어 4번 홀(파4)에서 첫 보기가 나왔지만, 5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습니다.

하지만, 9번 홀(파4)에서 한 타를 잃은 우즈는 후반 11번 홀(파4) 버디와 16번 홀(파4) 보기를 맞바꿔 타수를 더 줄이지 못했습니다.

1라운드 우즈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50%, 그린 적중률은 61.11%로, 전반적으로 샷이 날카롭지 못했습니다.

토머스와 코크락이 리더보드 맨 위를 꿰찬 가운데 짐 퓨릭(6언더파) 등 5명이 한 타 차 공동 3위로 추격해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애덤 스콧(5언더파) 등 공동 8위도 9명이나 돼 선두에 두 타 차까지 무려 16명이 몰렸습니다.

한국 선수 중엔 강성훈(32)이 3언더파 공동 25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습니다.

PO 1차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26위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30위 안에 든 임성재(21)는 김시우(24) 등과 공동 36위(2언더파 70타)에 자리했습니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 28위 이내에 들어야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안병훈(28)은 우즈 등과 같은 공동 50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