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김민우, 부활 김태원과의 일화 공개…"차 산다는 약속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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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19.08.14 01:2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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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가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13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새친구 김민우가 자신이 새로운 직업을 찾게 된 계기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사랑일뿐야'의 김민우가 새친구로 불청 멤버들을 찾아왔다. 그를 본 불청 멤버들은 "시청자 분들이 정말 많이 보고싶어 하셨다"며 그를 맞이했다.

김혜림은 "나랑 활동시기가 겹쳐서 친했다"며 김민우와 손을 잡고 반갑게 인사했다. 김민우는 "김광규 형님을 꼭 만나뵙고 싶었다"며 팬심을 전했다.

구본승은 "저와 같은 매니저셨다"며 "카페에서 노래를 하고 데뷔했다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민우는 "카페에서 그냥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제가 카페에서 노래를 틀곤 했는데 자주 오시는 손님 중에 송창의 PD가 계셨다"며 "어느날은 PD님이 저에게 노래를 해보라고 시켜서 김현식 선배님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불렀다. 그 뒤에 매니저가 오셔서 명함을 주셨다"고 데뷔 계기를 밝혔다.

이어 김민우는 당시 불렀던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다시 불렀다. 노래를 들은 불청 멤버들은 "너무 좋다"며 "특유의 느낌이 난다"고 감탄했다.

한편 불청 멤버들은 점심 식사를 위해 직접 묵사발과 메밀전을 하기로 했다. 완성된 묵사발을 맛 본 멤버들은 "날씨랑 딱 맞는다"고 좋아했다.

이후 김민우는 "사실 군대 다녀오고 나서도 계속 가수를 했었다. 그땐 혼자서 직접 발로 뛰고 제작도 했었다. 그러다가 녹음실을 대출을 받아서 열었는데 어느날 녹음실 유리창이 다 깨져있었다. 지하의 다른 분이 LPG 가스를 터트린 것이었는데 우리 녹음실까지 피해를 입은 거였다"고 전했다.

그는 "전재산을 잃고나선 그때부터 일도 안 들어오고 정말 망연자실했다. 고정 수입도 없이 지내다가 친한 동생의 권유로 수입차 회사에 면접을 보게됐다. 면접에서 '당신은 세일즈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시더라. 그래도 계속 기다리던 중에 운 좋게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민우는 "일 시작하고 부활의 김태원 형님에게 전화를 했다. '사랑일 뿐야'로 노래했던 김민우다. 세일즈 시작했다 라고 인사하니까 태원이 형님이 '그 일을 10년 이상 해달라. 그러면 나도 성공해서 내가 김민우 씨 차를 사겠다'고 하셨다. 그렇게 재작년에 김태원 형님이 아버지 차를 사셨다"고 김태원과의 일화를 밝혔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