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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복귀전 맹활약' NC, 한화 꺾고 3연승

NC 다이노스가 부상에서 복귀한 안방마님 양의지의 맹활약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NC는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10대 2 완승을 거뒀습니다.

5위 NC는 이날 승리로 6위 kt wiz와의 승차를 3.5게임 차로 벌리며 한숨을 돌렸습니다.

NC는 1회 초 시작하자마자 박민우와 이명기의 연속 안타에 이어 스몰린스키가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잡았습니다.

이어 내복사근 부상을 털고 36일 만에 돌아온 양의지가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한화가 2회 말 1점을 만회하며 추격하자 3회 초 양의지가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다시 4대 1로 달아났습니다.

NC가 6회 초에도 1점을 보태자 한화는 6회 말 김태균의 2루타와 이성열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습니다.

그러자 NC는 8회 초 스몰린스키의 2타점 3루타 등으로 3점을 뽑았고 9회에는 권희동이 2점 홈런을 날려 한화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4번 타순에 기용된 양의지는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변함없는 타격감을 보였습니다.

포수 마스크를 쓰고 마운드를 2실점으로 이끌어 안방마님 역할도 충실히 소화했습니다.

외국인 타자 스몰린스키는 2안타 6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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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키움 히어로즈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따냈습니다.

LG는 잠실구장에서 7대 7로 맞선 9회 말 김민성의 결승타로 키움에 8대 7, 한 점차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LG는 3대 1로 뒤진 5회 페게로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만루 홈런을 폭발시켰고, 7회에도 추가점을 내 7대 4까지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불펜진이 흔들리면서 8회 초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연장의 기운이 흐르던 9회 말 선두 타자 채은성이 중전 안타를 날렸고, 김용의의 희생 번트로 원아웃 2루가 됐습니다.

그리고 김민성이 끝내기 적시타로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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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SK 와이번스는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4대 1로 꺾었습니다.

SK 선발 문승원은 7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해 리그 최강 5선발의 위용을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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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는 KT wiz에 6대 5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4대 4로 맞선 7회 윌슨의 1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채태인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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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광주 원정에서 KIA 타이거즈를 5대 2로 눌렀습니다.

두산 선발 이용찬은 5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7전8기 끝에 시즌 4승째를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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