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23일 수술 예정…"재활 5개월 후 더 좋아질 것"

권종오 기자 kjo@sbs.co.kr

작성 2019.08.13 18:48 수정 2019.08.14 09:5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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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7세·삼성 라이온즈)이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유발했던 뼛조각과 염증을 제거합니다.

수술대에 오르는 오승환도, 수술을 집도하는 병원 측도 "수술 뒤에는 더 좋은 공을 던질 수 있다"고 기대했습니다.

오승환은 13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고 수술 날짜는 23일로 정했습니다.

병원 측은 "팔꿈치에 통증을 유발하는 요인 두 가지를 제거할 계획이다. 팔꿈치 뒤쪽 뼛조각과 단요수근신전근 염증을 한꺼번에 제거한다"며 "선수가 크게 부담을 느낄 수술은 아니다. 집중 재활 3개월, 공을 만지는 재활 훈련 2개월 등 총 5개월의 재활을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승환은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복귀 기자회견에서 "수술을 피할 수는 없지만,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다. 수술 후에는 더 좋아질 것이란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승환은 2010년에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고, 2011년 복귀해 1승 47세이브 평균자책점 0.63으로 맹활약했습니다.

2014년 일본프로야구로 진출해 6년 동안 국외 리그(일본 2년·미국 4년)에서 뛴 오승환은 2019년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개막을 맞았지만, 팔꿈치 통증 탓에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고 국내 복귀를 선택했습니다.

오승환은 지난 6일 삼성과 연봉 6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오승환은 KBO가 2016년 1월에 내린 국외 원정도박에 따른 '복귀 해당 시즌 50% 출장 정지'징계를 소화하고 있어 내년 4월 말 또는 5월에 1군 마운드에 오를 전망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