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민간어린이집 학대 의심 신고…경찰 수사 착수

한소희 기자 han@sbs.co.kr

작성 2019.07.13 16:58 수정 2019.07.13 17:1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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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만 1세 원생이 보육교사에게 학대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내사에 나섰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지난 11일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 한 민간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1세 A 양이 보육교사로부터 학대를 당했다는 학부모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양의 담임교사인 B 씨는 이날 A 양의 두 손을 자신의 손으로 잡아 들어 올려 옆 매트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A 양은 팔에 골절상 등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대를 의심한 학부모는 어린이집 내부 CCTV를 확인한 뒤 지난 12일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어린이집 CCTV 영상을 확보, 학대 정황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A 양의 학부모는 경찰에서 다른 날에도 학대와 폭행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여러 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학부모와 어린이집 원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며 조만간 B 씨를 불러 조사한 뒤 혐의점이 확인되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