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이다!' 결승선 밟고 환호한 남성…대반전 결과

SBS 뉴스

작성 2019.07.10 17:43 수정 2019.07.10 17:4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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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한 바퀴 남았는데..'입니다.

지난 5일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 다이아몬드 리그 5,000m 경기 현장입니다.

이날 대회에서는 에티오피아의 하고스 게브르히웨트 선수가 단연 돋보였습니다.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그는 저력을 과시하며 꾸준히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마침내 결승선으로 들어온 그는 세리머니를 보여주며 승리를 자축했는데, 하지만 뭔가 좀 이상합니다.

2위로 달리던 선수가 자신을 지나쳐 계속 달리는데, 알고 보니 아직 경기 종료 전이었던 겁니다.

한 바퀴가 남아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는 부랴부랴 다시 합류해 열심히 달려봤지만 이미 기세가 꺾인 상태였습니다.

결국, 그는 10위에 머물며 경기를 마쳤습니다.

누리꾼들은 "아이고 어떡하면 좋아. 창피하고 분해서 일주일간 이불킥 할 듯."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기 마련이죠. 다음 대회 땐 좀 더 집중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유튜브 IAAF Diamond Lea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