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영화 한 장면?…한여름 도시 뒤덮은 '얼음 더미'

SBS 뉴스

작성 2019.07.02 17:36 수정 2019.07.02 17:5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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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한여름에 우박 1m'입니다.

멕시코에 때아닌 우박 폭풍이 몰아쳐 도시 전체가 얼음에 묻혔습니다.

이곳은 멕시코시티 북쪽에 있는 인구 500만 명의 대도시 과달라하라입니다.

전날까지 며칠째 영상 31도의 무더운 여름 날씨를 보였는데 하룻밤 사이에 1m 높이의 우박이 쏟아진 겁니다.

이로 인해 주택과 상가 등 건물 200채가 파손됐고, 주차돼 있던 차량 50여대는 우박 더미에 휩쓸려 피해를 입었습니다.

여름에 쏟아진 엄청난 얼음 더미에 아이들은 신이 나기도 했지만, 복구 작업에 엄청난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과달라하라에서는 간혹 계절적 영향으로 우박 폭풍이 몰아친 적이 있지만 이번처럼 큰 규모는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한여름에 이게 무슨 일이래?! 기상이변이 점점 심해지는군요. 두렵다." "신기했을 거 같긴 한데 그래도 이런 건 영화에서만 봤으면 좋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