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가 먹이? 아기 새야 미안해"…모두가 놀란 한 컷

SBS 뉴스

작성 2019.07.01 17:48 수정 2019.07.01 19:0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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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담배꽁초가 먹이?'입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해변에서 포착된 장면입니다.

어미 새가 물고 있던 먹이를 새끼에게 넘겨주고 있는 것 같은데 자세히 보면 먹이가 아니라 담배꽁초입니다.

해변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먹이로 착각하고 새끼에게 건넨 것 같습니다.

이를 촬영한 메이슨 씨는 "작은 새가 담배꽁초를 삼켰을 수도 있다, 제발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며 사진을 공유했고 많은 누리꾼에게 경각심을 줬습니다.

관련 환경보호단체인 '담배꽁초 오염 프로젝트'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소비된 담배는 모두 5조 5,000억 개비로 이 중 4조 9,500억 개비의 꽁초가 아무 데나 버려졌다고 합니다.

담배꽁초 필터는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돼 있어서 동물들이 삼킬 경우 분해되려면 짧게는 18개월, 길면 10년까지 걸린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안타깝네요. 지구는 우리만의 것이 아닌데 새끼 새야 미안해. "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이들에게는 엄청난 비극이군요.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 : 페이스북 Karen Catbi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