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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화장에 민소매'…아동 모델 '성적 대상화' 논란

아이스크림 업체 배스킨라빈스가 광고 속 어린이 모델을 성적 대상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아동 모델 논란'입니다.

배스킨라빈스의 신제품 광고 영상 속에는 마치 성인 여성처럼 꾸며진 어린이 모델이 등장합니다.

분홍빛의 진한 화장을 하고 민소매 의상을 입은 채로,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델의 입술을 클로즈업해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 모델은 2008년생으로 만 11세의 어린이라고 합니다.

영상이 퍼지면서 온라인상에서는 어린이 모델을 성적 대상화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일각에서는 논란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업체 측은 SNS에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모델의 부모님과 소속사를 통해 충분한 사전 논의 후 제작했다, 그럼에도 불편함을 느끼시는 고객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해당 영상 노출을 중단했다고 밝혔는데요, 현재는 해당 사과문이 삭제된 상태입니다.

누리꾼들은 "11세 어린이를 성인처럼 꾸며놓은 거 자체가 잘못된 거 아닌가요?" "제 눈에는 귀엽고 예쁘기만 한데 좀 과한 지적인 것 같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인스타그램 배스킨라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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