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문 대통령 '스톡홀름 제안'…비핵화·평화 위한 '3대 신뢰' 제시

전병남 기자 nam@sbs.co.kr

작성 2019.06.14 19:03 수정 2019.06.14 19:5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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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가장 핵심적인 열쇠로 '신뢰'를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도 신뢰 구축을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을 제안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시간 오늘(14일) 저녁 스웨덴 의회에서 남북 국민 간 신뢰·대화에 대한 신뢰 ·국제사회의 신뢰 등 3가지 신뢰를 제안하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신뢰'라는 주제의 연설을 했습니다.

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평화'라는 단어를 56번, '신뢰'라는 단어를 26번, '대화'라는 단어를 18번씩 언급하며 '대화·신뢰를 통한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노르웨이 오슬로포럼 연설이 커다란 평화의 흐름을 유지하기 위한 일상적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구상'에 가까웠다면, 이번 연설에는 '핵이 아닌 대화'를 통해 남북 간 신뢰 및 국제사회의 신뢰를 쌓고 평화체제를 구축하자는 보다 직접적 제안이 담겼습니다.

특히 현재의 비핵화 협상 교착상태의 뿌리엔 신뢰 부족이 자리하고 있으며, 결국 협상을 제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서는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근본적 처방이라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