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피날레 만든다!…'D-3' 마지막 결전지 우치 입성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작성 2019.06.13 10:41 수정 2019.06.13 11:0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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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우리 축구 대표팀이 결전지인 우치에 입성했습니다. 태극전사들은 새로운 신화를 꿈꾸며 이제 마지막 승부를 준비합니다.

폴란드 현지에서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에콰도르와 치열한 승부를 치른 뒤, 버스를 타고 5시간 반을 달려 우치에 도착한 선수들은 조금은 피곤한 모습이었습니다.

늘 밝은 모습으로 취재진을 반기던 정정용 감독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정정용/U-20 축구대표팀 감독 : 피곤한데요. 선수들 피곤할까 봐 걱정되네요. 잘하겠죠.]

하지만 사흘 앞으로 다가온 '결승전'을 떠올리자 설레는 마음에 선수들 입가엔 미소가 그려집니다.

[엄원상/U-20 축구대표팀 공격수 : 결승전이라 상상이 잘 안 돼요. 경기장 가 봐야 알 것 같아요.]

우치에서 첫날 대표팀은 훈련 없이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표팀도 결전지에 도착해 결승전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한국 취재진에는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페트라코프/U-20 우크라이나 감독 : 안녕하세요? 기분 어떠세요?) …….]

결승전을 앞두고 현지 열기는 절정을 향하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입장권이 매진된 가운데, 재판매가 이뤄지는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정상가의 수십 배에 이르는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정말 끝까지 왔습니다. 태극전사들은 폴란드 여정의 종착지 우치에서 역사적인 피날레를 준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