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치다 大자로 '꽈당'…성추행범 붙잡은 시민의 기지

SBS뉴스

작성 2019.06.03 17:4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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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하철역에서 한 시민이 달아나던 현행범을 노련하게 제압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치한 제압'입니다.

지난달 28일 일본 도쿄 아카바네역 승강장.

정장 차림에 가방을 둘러맨 성추행범이 사력을 다해 도망갑니다.

하지만 얼마 못 가 '대자'로 넘어지고 맙니다.

회색 양복 차림의 중년 남성이 슬쩍 내민 발에 걸려 넘어진 것입니다.

상황을 지켜보다 정확한 타이밍에 발을 뻗는 동작으로 범인을 멈춰 세운 것입니다.

후지TV에 따르면 문제의 남성은 5월 내내 여학생을 성추행했고 피해 학생이 친구와 함께 직접 성추행범을 잡기로 결심하고 쫓아간 것입니다.

하지만 남성의 속도를 따라잡기 힘들었고 놓치는 듯했지만, 시민의 도움으로 범인이 넘어지면서 결국 여학생 2명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습니다.

붙잡힌 범인은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사이다! 발 좀 걸어본 솜씨네요." "통쾌합니다~ 자기 일처럼 도운 시민도 용기 낸 학생들도 대단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유튜브 koreki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