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vs 김지현'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4강 격돌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작성 2019.05.18 18:3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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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현(롯데·좌)과 김지현(한화·우)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4강에서 이름과 나이가 똑같은 한화 김지현과 롯데 김지현이 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한화 김지현과 롯데 김지현은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각각 조정민과 김지영을 제압했습니다.

두 선수는 모두 통산 5승째에 도전합니다.

한화 김지현은 지난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통산 4승을 올렸고, 롯데 김지현은 지난해 아시아나항공 오픈에서 통산 4승째를 따냈습니다.

한화 김지현은 16강전에서 '골프 여제'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박인비를 꺾고 8강에 오른 기세를 이어나갔습니다.

조정민과 엎치락뒤치락 싸움을 벌이다 17번 홀 버디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조정민이 보기를 적어내면서 파를 기록한 김지현이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롯데 김지현은 김지영에 17번 홀까지 1홀 뒤지다 18번 홀 버디로 동점을 이뤄 극적으로 연장에 돌입했습니다.

그리고 연장 첫 홀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둬 4강에 올랐습니다.

이 대회에서 2012년과 2017년에 우승한 '매치 퀸' 김자영은 박신영을 접전 끝에 제압하고 4강에 올랐습니다.

김자영은 16번 홀까지 1홀 차로 밀렸지만 17번과 18번 홀에서 연승을 거둬 역전승을 이뤄냈습니다.

김자영은 4강에서 김현수와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김현수는 최가람을 1홀 남기고 2홀 차로 꺾어 4강에 합류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