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6년 만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제한 철폐

편상욱 기자 pete@sbs.co.kr

작성 2019.05.18 11:39 수정 2019.05.18 11:4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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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광우병으로 불리는 소해면상뇌증 예방 대책으로 2003년부터 도입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제한 조치를 풀었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후생노동성이 월령 30개월 이하로 제한했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 규제를 폐지키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일본 식품안전위원회가 올해 초 월령 30개월이 넘어 도축된 쇠고기를 수입해도 사람 건강에 위험이 없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일본 정부가 수입 미국산 쇠고기의 월령 규제를 없앤 것은 2003년 12월 이후 16년 만입니다.

일본 정부의 발표 후 소니 퍼듀 미 농무장관은 "미국 축산수출업자들이 일본 시장에 온전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된 좋은 소식"이라며 환영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산 쇠고기는 통상 20개월 정도에 도축되기 때문에 월령 30개월 이상의 쇠고기에 대한 규제가 풀려도 일본 시장이 받는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교도통신은 예상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에 미국산과 마찬가지로 월령 30개월 이하로 규제해 온 아일랜드, 캐나다산 쇠고기의 월령 제한도 철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