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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 솟구치듯 터져 나온 유증기…120여 명 병원행

<앵커>

어제(17일) 오후 충남 서산에 있는 한화토탈 공장에서 유증기가 대량으로 유출됐습니다. 1백 명이 넘는 작업자와 주민들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용암이 솟구치듯 유증기가 탱크 밖으로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려도 터져 나오는 유증기는 멈출 줄 모릅니다.

어제 오후 1시 20분쯤 충남 서산시의 한화토탈 공장에서 유증기가 대량으로 유출됐습니다.

유출된 유증기가 주변 마을로 퍼지면서 작업자와 근처 주민 120여 명이 병원 치료를 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탱크 온도가 높아져 유증기가 유출된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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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트럭 앞쪽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구겨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전북 익산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 부근에서 14t 트럭이 앞서가던 25t 트럭을 추돌했습니다.

이어 뒤따르던 다른 트럭도 사고가 난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43살 박 모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14t 트럭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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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20분쯤 경남 창원시의 산부인과 병원 상담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컴퓨터 등을 태우고 6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산모와 신생아 등 3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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