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조정석, 한예리에 "달려와 안기고 싶었던 거 아니냐"…전쟁터서 애틋한 재회

SBS뉴스

작성 2019.05.17 23:01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기사 대표 이미지:녹두꽃 조정석, 한예리에 "달려와 안기고 싶었던 거 아니냐"…전쟁터서 애틋한 재회
조정석과 한예리가 다시 만났다.

17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녹두꽃' 13-14회에서는 백이강(조정석 분)과 송자인(한예리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자인은 동학군에게 끌려갔다. 포박을 당한 채 끌려온 송자인 앞에 백이강이 모습을 드러냈다.

백이강은 송자인을 보고 놀랐다. 백이강은 "포로는 풀어주는 것이 원칙 아니냐. 여자 아니잖냐"라고 물었다.

이에 최경선(민성욱 분)은 "거시기 너 쟤 아비가 누군지 몰러?"라고 물었다. 이에 별동대는 "군상이라서 잡아 온 거 아니냐? 이 여자 아버지가 누구냐?"라고 다시 물었다.

송자인은 "송, 봉 자 길 자. 팔도 보부상 전라 도접장이시다"라고 밝혔다. 이에 최경선은 "백여시 뺨치는 여자다. 허튼수작을 부리면 요절내라"라고 명했다.

이후 백이강은 송자인 곁에 남았다. 백이강은 송자인을 "이녘은 전주에서 돈이나 세고 있지, 뭐하러 전쟁터에 싸돌아 다니냐. 돈에 환장했냐? 어떻게 된 여자가 세상 무서운 걸 모르냐"라고 나무랐다.

이에 송자인은 "넌 세상 무서운 걸 알아서 역적질이냐"라고 맞섰다. 그러자 백이강은 "누가 역적이냐. 보국안민 하는 의병이다. 의병 중에서도 별동대"라고 말했다.

송자인은 백이강의 손을 걱정했고, 백이강은 "장갑 좀 부실한 거 빼면 견딜만하다"라고 송자인을 안심시켰다.

그러자 송자인은 "아까는 고마웠다. 사실 좀 무서웠다. 너 보기 전까지는"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백이강은 "고맙기만 했냐. 포박만 아니면 달려와서 안기려고 했던 거 아니냐"라고 했다. 그러자 송자인은 백이강을 매섭게 바라봤다.

백이강은 "웃자고 해본 소리다. 긴장 풀어주려고"라며 말을 돌렸다. 이에 송자인은 "맞아"라며 자신의 마음을 넌지시 전했다. 하지만 반색하는 백이강의 얼굴을 보며 "그러다 맞는다고"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