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산업계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국가적 재난"

이혜미 기자 param@sbs.co.kr

작성 2019.05.17 14:1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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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역을 휩쓸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해 중국 축산업계 대표가 '국가적 재난'이라며 대책 마련을 호소했습니다.

중국 축목업협회 리시롱 회장은 어제(16일)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열린 국제 돼지 포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중국에서 가장 심각하고 재앙적인 이슈가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제 돼지 포럼은 세계 돼지 엑스포와 함께 양돈 업계의 양대 모임입니다.

또 다른 행사인 세계 돼지 엑스포는 다음 달 미국 아이오와 주 디모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주최 측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의 전파를 우려해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8월 북부 랴오닝성의 한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병한 후 9개월도 안 돼 중국 전역으로 퍼졌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사율이 100%인 바이러스 출혈성 돼지 전염병이지만 구제역과 달리 예방 백신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