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사망' 배우 국과수 중간 소견 "음주"

유수환 기자 ysh@sbs.co.kr

작성 2019.05.17 13:0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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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2차로에서 의문의 교통사고로 숨진 20대 배우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부검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 배우가 사고 전 음주 상태였다는 중간 소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과수가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차에 잇따라 치여 숨진 배우 A씨의 시신을 부검한 뒤 면허취소 이상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측정됐다는 중간 구두소견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새벽 3시 50분쯤 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개화터널 입구에서 택시와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졌습니다.

A씨는 사고 직전 자신이 몰던 흰색 벤츠 승용차를 편도 3차로 중 한가운데인 2차로에 정차한 뒤 차에서 내렸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동승한 A씨의 남편은 경찰에서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A씨 남편은 가드레일이 설치된 갓길이나 가장자리 3차로가 아닌 고속도로 한가운데에 차량을 세운 이유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