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아무리 사랑해도"…한 여성이 받은 '독특한' 청혼 반지 두고 '시끌'

한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받은 '독특한' 청혼 반지가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영국 미러 등 외신들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개된 반지 자랑 글과 둘러싼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여성은 "내 남자친구가 이제 신랑이 됐어요!"라며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반지로 내게 청혼했다"고 자랑스럽게 밝혔습니다.

사람들을 놀라게 만든 것은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이었습니다. 여성의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가 아닌 머리카락이 칭칭 감겨있었던 겁니다.
다수 누리꾼들의 반응은 감동한 예비 신부와는 달랐습니다. 이들은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이런 반지를 주면 절대 끼지 않을 것", "솔직히 혐오스럽다"는 등의 말까지 쏟아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이 "본인들이 좋으면 된 것"이라며 옹호해주는 가운데, 여전히 '머리카락 반지'는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Reddit tras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