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0일 등판 유력…팀타율 최하위 신시내티 상대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작성 2019.05.16 10:1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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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이 주의 선수'로 뽑힌 LA 다저스의 류현진(32)이 2019시즌 팀 타율 최하위인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시즌 6승 사냥에 나설 전망입니다.

MLB닷컴 다저스 담당 기자 켄 거닉은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류현진이 (현지 시간) 일요일에 선발 등판한다"고 써, 한국 시간으로 20일 오전 2시 10분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임을 알렸습니다.

류현진은 올 시즌 8경기에서 5승 1패애 메이저리그 전체 2위인 평균자책점 1.72, 삼진/볼넷 비율은 18.00개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는 등 놀라운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3경기 연속 8이닝 이상을 던졌고, 3경기 25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7안타와 1점만을 내줬습니다.

반면 신시내티 타선은 15일까지 타율 2할 1푼 4리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13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공 116개를 던진 류현진이 6일을 쉬고 등판하는 것도 호재입니다.

14일 경기를 치르지 않은 다저스는 17일 하루 쉰 뒤 신시내티와의 원정 3연전을 치르는데, 류현진은 팀의 일정 덕에 평소보다 2일을 더 쉴 수 있습니다.

류현진은 빅리그에서 6일 이상을 쉬고 등판한 26경기에서 11승 7패, 평균자책점 2.74로 호투했습니다.

그동안 류현진은 신시내티를 상대로 재미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신시내티전 통산 성적은 6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4.46입니다.

특히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방문경기에서는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5.06으로 더 부진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류현진은 과거보다 뛰어난 투구를 펼치는 중이고, 신시내티 타선은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습니다.

경계할 타자는 있습니다.

류현진은 조이 보토에게 통산 11타수 4안타(타율 3할 6푼 4리), 1홈런, 3타점을 내줬고,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에게도 8타수 3안타(타율 3할 7푼 5리)로 부진했습니다.

그러나 류현진에게 8타수 4안타 2홈런을 쳤던 스콧 셰블러는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상태입니다.

다저스 팬들은 팀 동료였던 야시엘 푸이그와 류현진의 첫 맞대결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국구 스타로 올라선 류현진에게는 신시내티전 호투로 '방문경기에서는 다소 약하다'는 이미지를 씻어낼 기회이기도 합니다.

류현진은 올 시즌 홈 다저스타디움에서는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평균자책점 1.22의 엄청난 투구를 한 반면, 원정 3경기에서는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2.93으로 상대적으로 약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