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심경이 괴로워"…유치장서 40대 마약사범이 삼켜버린 것

신지수 에디터,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9.05.15 10:4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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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장에 입감된 40대 마약사범이 '칫솔'을 삼키는 엽기행각을 벌였습니다.

어제(14일)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 30분쯤 마약류 관리에 관한 위반 혐의로 유치장에 있던 45살 A 씨가 저녁 식사 후 지급된 칫솔을 삼켰습니다.

A 씨는 칫솔의 솔 부분을 제거한 뒤 16cm 길이 손잡이 부분을 삼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10여 분이 지나고 스스로 경찰관에게 "심경이 괴로워 칫솔을 삼켰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A 씨는 병원에서 칫솔 제거 치료를 받은 후 5시간 만에 다시 유치장에 입감됐습니다. 한편 경찰관계자는 "A 씨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유치장에 입감된 50대 남성이 옷에 달린 끈으로 자해를 해 숨졌고, 올해 3월에도 50대 남성이 유치장에서 손톱깎이를 삼켜 치료를 받는 등 수감자들의 자해소동이 계속되고 있어 경찰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