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아무 생각 없이 연 세탁기…'빼꼼' 하고 있던 뱀

강은비 에디터,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9.05.15 09:0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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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하려다 생각지도 못한 불청객을 만난 한 여성의 사연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9일, 미국 NBC 등 외신들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사는 사넬라 카멘식 씨가 겪은 끔찍한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NBC 캡처얼마 전 빨래를 하기 위해 세탁기 뚜껑을 열었던 카멘식 씨는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웬 뱀이 세탁기 안에서 똬리를 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혼비백산한 그녀는 급히 뚜껑을 닫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담당 공무원은 세탁기 안에서 발견된 뱀을 시카고의 한 동물 병원으로 이송했는데요, 경찰은 당시를 회상하며 "뱀이 세탁기 밖으로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담당 공무원은 "세탁이 된 건지 냄새를 맡아보니 섬유 유연제 냄새가 났다"고 덧붙였습니다.
NBC 캡처또 뱀을 치료한 수의사는 "세탁기에 들어갔다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로 멀쩡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굉장히 까칠했다"고 밝혔습니다.

카멘식 씨는 대체 뱀이 어떻게 세탁기에 들어간 것인지 의문이 들었는데요, 이후 뱀은 근처에 살고 있던 12살 소년의 애완 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뱀은 이후 원주인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N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