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코번트리에 사는 45살 셰리 스캘런 씨의 황당한 경험을 소개했습니다.
최근 셰리 씨는 딸 샬럿의 5번째 생일을 앞두고 온라인으로 '숫자 5' 촛불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한 택배 상자에는 다른 숫자가 들어있었습니다. '숫자 2' 두 개와 '숫자 1' 한 개, 총 세 개의 촛불이 배달된 겁니다.
그러자 테스코 측은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받은 물건을 환불하고 이름과 주소, 이메일을 알려달라"고 답변을 남겼습니다.
이후 세리 씨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이 대용품을 배치한 게 컴퓨터냐고 물었는데 아니라고 하더라"며 "어떻게 사람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냐"고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또 지난 화요일 샬럿의 생일에는 어쩔 수 없이 일반 초를 사용했다고 후일담을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Metro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