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아들에게 등 마사지 받고 싶었던 아빠의 재치 있는 발명

강은비 에디터,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9.05.07 17:5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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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일본에 사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켄 가와모토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가와모토 씨는 최근 고민이 생겼습니다. 아이와 함께 놀기도 하고 안마도 받고 싶은데 뾰족한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장난감 기차를 가지고 놀던 아들의 모습을 보고 영감을 얻은 겁니다.
트위터 'kenkawakenkenke'가와모토 씨는 흰 티셔츠 뒷면에 철로를 그려 넣어 아들 전용 '기찻길'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아들이 자신의 몸 구석구석을 안마할 수 있도록 양쪽 어깨, 척추, 허리 등 다양한 곳에 역을 설치했습니다.

이후 그는 자신의 등 뒤에 올라타 즐겁게 놀고 있는 아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도 올렸는데요, 영상 속 아이는 철로를 따라 가와모토 씨의 등을 열심히 마사지합니다.

가와모토 씨는 "이전에 만든 [누워 뒹굴고 있는 것만으로도 아이가 마사지하고 싶어지는 티셔츠]를 다시 예쁘게 만들어서 출품했습니다. 등에 프라레일의 폭에 맞는 레일이 그려져 있어서, 아이가 신나서 프라레일을 굴려줍니다. 기분이 좋습니다"고 전했습니다.
 
이 영상은 6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누리꾼들은 "근래에 본 발명품 중 제일 잘 만든 듯", "아빠도 아이도 행복하니, 이거야말로 윈윈이다", "멋진 아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출처= 트위터 'kenkawakenken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