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진술 오락가락…프로파일러 "과도한 피해망상"

이세영 기자 230@sbs.co.kr

작성 2019.04.17 21:03 수정 2019.04.17 22:0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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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지금 다친 사람들 상태는 어떤지, 또 앞으로 수사는 어떻게 진행될지 경남 진주경찰서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물어보겠습니다.

이세영 기자, 먼저 피의자 조사에서 새로 나온 내용이 있습니까?

<기자>

네, 경찰은 오전부터 지금까지 프로파일러를 동원해서 피의자 면담과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투입된 프로파일러는 모두 3명입니다.

필요하면 심야에도 조사를 이어나갈 예정인데요, 경찰은 특히 범행 동기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피의자 진술이 오락가락해서입니다.

이 때문에 정확한 심리상태 파악에도 힘을 쏟고 있는데, 피의자를 면담한 프로파일러가 '피의자가 과도한 피해망상을 보인다'고 분석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범행 사실을 뒷받침할 증거를 찾기 위해서 언론에 공개된 CCTV 외에도, 피의자가 사는 아파트 층 엘리베이터 CCTV를 확보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목격자, 피해자 조사도 진행하고 있는데, 아직 상당수가 병원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현재 피의자는 범행 당시 다친 손을 치료하기 위해 인근 병원에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내일(18일) 사망자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할 예정입니다.

<앵커>

그리고 다친 사람 13명 가운데 중상자도 있었는데, 그분들 상태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부상자들은 현재 인근 경상대병원과 창원삼성병원, 부산 외상센터 등에 입원해 있습니다.

중상자들은 현재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단순 연기흡입으로 다친 환자들 일부는 귀가한 뒤,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긴급대책본부를 마련한 진주시는 피해자들에 대한 의료비, 또 심리 치료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현상, 영상편집 : 이소영, 현장진행 : 이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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