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아파트 방화·살해범, 미리 준비한 휘발유 뿌려 방화

유영규 기자 ykyou@sbs.co.kr

작성 2019.04.17 15:49 수정 2019.04.17 15:5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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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숨지게 한 안모씨는 범행 전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뿌려 방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안씨는 오늘(17일) 오전 4시 25분쯤 자신이 사는 아파트 4층에 불을 질렀습니다.

이후 안씨는 2층 엘리베이터가 있는 쪽에 자리를 잡고 대피하는 주민들이 내려오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경찰은 안씨가 어느 시점에 어떻게, 어느 정도의 휘발유를 마련했는지 추가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주민들에게 자상을 입힌 흉기 2자루의 출처도 범행 전날 동선을 파악해야 확인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횡설수설해 정확한 범행 경위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휘발유와 흉기 2자루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