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대선 투표 개시…조코위 대통령 강세, 野 후보 맹추격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작성 2019.04.17 09:0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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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 관계자들이 선거를 앞두고 투표함을 준비하는 모습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국인 인도네시아의 차기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현지시각 17일 오전 국토 최동단 파푸아 주부터 차례로 시작됐습니다.

국토가 동서로 5천㎞에 걸쳐 길게 뻗어있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동부와 서부는 2시간의 시차가 나며, 투표는 지역별로 오전 7시부터 낮 1시까지 진행됩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야권 대선후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인도네시아운동당 총재가 5년 만에 다시 맞붙은 이번 대선은 총선,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집니다.

투표에는 1억 9천 200만 명 이상의 유권자가 참여할 전망이며,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는 선거로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개표는 투표 종료와 함께 시작됩니다.

박빙의 접전이 예상되는 만큼 대선 예비개표 결과는 밤늦게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공식 개표 결과는 다음달 발표되며, 대선에서 승리한 후보는 오는 10월 취임하게 됩니다.

현재로선 조코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가능성이 비교적 큰 것으로 관측됩니다.

최근 일련의 여론조사에서 조코위 대통령의 지지율은 49∼58%로 프라보워 후보를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