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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47번에 무득점…세리에A 아탈란타, 허탈한 무승부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본선행 티켓을 노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가 '유럽 5대 리그 역대 한 경기 최다 슈팅'을 기록하고도 득점 없이 비기는 허탈한 상황을 맞았습니다.

아탈란타는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아틀레티 아주리 디탈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엠폴리와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18위로 강등권에 머문 엠포일을 상대로 무려 47개의 슈팅을 날리고도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골대 안으로 향한 유효슈팅도 18개나 됐습니다.

아탈란타가 시도한 슈팅 47개는 유럽 5대 리그 통산 역대 한 경기 최다 슈팅이었습니다.

아탈란타의 일방적인 공세에 엠폴리의 21세 골키퍼 바르트워미에이 드롱고프스키는 17차례 슛을 막아내 '세리에A 역대 한 경기 최다 방어' 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0대 0으로 비긴 아탈란타는 승점 53으로 6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이 마지노선인 4위 AC밀란(승점 55)과는 승점 2차입니다.

만약 엠폴리를 이겼다면 아탈란타는 AC밀란을 골득실에서 앞서며 4위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순위 상승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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