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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인성 '멀티 골' 폭발…팀 4연승·K리그 선두 도약

프로축구 K리그에서 울산이 인천에 완승을 거두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김인성이 2골을 터뜨리며 팀의 4연승에 앞장섰습니다.

울산은 전반 16분 주니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믹스의 패스가 수비 뒷공간을 찔렀고 주니오가 왼발슛으로 연결해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울산은 전반 27분 신진호가 일찌감치 퇴장당해 위기에 몰렸지만, 전반 42분 인천 남준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양 팀은 수적 균형을 이뤘습니다.

그리고 후반 막판 김인성이 두 골을 몰아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김인성은 후반 37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고 주체하지 않고 침착하게 마무리했죠.

추가 시간에는 빠른 역습으로 한 골을 보태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올 시즌 K리그에서 유일하게 패배가 없는 울산은 4연승 신바람을 내며 하루 만에 전북을 밀어내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세르비아 특급' 페시치가 2골을 터뜨린 서울은 강원을 물리치고 2위로 도약했습니다.

페시치는 전반 23분 뒷공간을 파고든 뒤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지만, 비디오 판독을 통해 골로 인정받았습니다.

1대 1로 맞선 후반 13분에는 페널티킥으로 결승 골을 뽑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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