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들의 흔적…임시정부의 특별한 '초청장'

SBS뉴스

작성 2019.04.10 17:40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임시정부 초청장'입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김구 주석과 조소앙 외무부장이 해외 인사들에게 보냈던 초청장이 공개됐습니다.

"제24회 대한민국 삼일절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해방 두 해 전 우리 독립에 대한 세계열강의 관심을 고대하며 보낸 것입니다.

일제 치하에서도 임시정부 지도자로서의 자존심과 존엄을 지키고자 했던 마음이 보이는데요, 이 소중한 자료는 조소앙 선생의 후손 조인래 씨가 공개했습니다.

초청장 외에도 미국과 영국 정부 등에 독립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의 서한과 외교문서마다 뚜렷이 남아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외무부'의 관인, 그리고 광복 기념으로 제작된 엽서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민족의 단결이 강조돼 있는 '임시정부 포고문'도 공개됐는데요, 후손 조인래 씨는 "칠팔십 년 이상 된 자료를 개인이 보관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문화재청 등 국가가 더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대한민국의 기틀을 마련한 귀중한 자료들이네요. 직접 보고 싶어요." "오직 나라와 국민만을 생각했던 지도자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