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직구 되찾은 오승환, MLB 시범경기 2경기 연속 무실점

권종오 기자 kjo@sbs.co.kr

작성 2019.03.16 09:34 수정 2019.03.16 09:3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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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처' 오승환(37세·콜로라도 로키스)이 철벽의 위용을 완전히 되찾았습니다.

오승환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리버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미국프로야구(MLB) 시범경기서 1대 1로 맞선 7회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역투했습니다.

안타 1개를 맞았으나 실점과는 무관했고 삼진도 1개 잡았습니다.

첫 타자 브라이언 굿윈을 2루수쪽 내야 안타로 내보낸 오승환은 후속 버바 스탈링의 번트 타구를 직접 잡아 첫 아웃 카운트를 채웠습니다.

어 브렛 필립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캠 갤러거를 2루수 뜬공으로 잡고 임무를 마쳤습니다.

뜬공을 잡으려고 1루수, 2루수, 우익수가 몰려든 가운데 2루수가 안전하게 공을 걷어냈습니다.

이틀 전 애리조나와의 일전에서 1이닝을 실점 없이 던져 시범경기 첫 홀드를 올린 오승환은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을 12.71(5⅔이닝 8자책점)로 낮췄습니다.

오승환은 8회 샘 하워드에게 배턴을 물려줬습니다.

추신수(37세·텍사스 레인저스)는 시범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안타를 못 쳤습니다.

추신수는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전날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에 이어 이틀 연속 무안타입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182(22타수 4안타)로 떨어졌습니다.

추신수는 1회와 3회 각각 내야 땅볼, 5회 삼진으로 타격을 마쳤고 6회 초 수비 때 다른 선수로 교체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