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표범' 오바메양, 아스날 구했다…유로파리그 8강행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작성 2019.03.15 21:22 수정 2019.03.15 21:2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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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로파리그에서 아스날이 오바메양의 원맨쇼를 앞세워 극적으로 8강에 올랐습니다. 오바메양이 선보인 '흑표범 세리머니'도 세계적인 화제가 됐습니다.

이 소식,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아스날은 1차전에서 스타드 렌에 3대 1로 졌기 때문에 2차전에서 최소한 3골을 넣어야 했습니다.

이 3골을 오바메양이 모두 책임졌습니다.

전반 5분 만에 감각적인 볼 터치로 선제골을 뽑았고 10분 뒤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려 나일스의 헤딩골을 도왔습니다.

후반 27분 16강행을 확정 짓는 골을 직접 뽑아낸 오바메양은 미리 준비해둔 마스크를 꺼내 썼습니다.

지구를 구하는 흑인 영웅을 다룬 헐리우드 영화 블랙 팬서의 마스크였습니다.

오바메양은 아프리카 가봉 출신인데 가봉 대표팀의 마스코트가 흑표범, 즉 '블랙 팬서'입니다.

오바메양은 예전에도 스파이더맨과 배트맨 등 다양한 슈퍼 히어로들의 마스크를 쓰고 세리머니를 펼쳐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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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농구화가 찢어져 무릎을 다치는 황당한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던 미국 대학농구 최고스타 듀크대의 자이온 윌리엄슨이 3주 만에 돌아왔습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가로채기에 이은 화끈한 덩크로 건재함을 알리더니 무시무시한 덩크슛 퍼레이드를 펼칩니다.

야투 13개를 모두 성공한 윌리엄슨의 눈부신 활약을 앞세워 듀크가 시라큐스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